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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X CJ ENM, K팝 글로벌 성장 위한 MOU 체결

CJ ENM이 미 빌보드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K-POP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 빌보드 마이크 반 본사 사장,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 겸 대표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빌보드 마이크 반 사장은 “CJ ENM의 KCON, MAMA AWARDS 등이 아티스트와 글로벌 K-POP 팬들을 연결 짓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빌보드의 지향점과 비슷하다”며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양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POP의 위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번 한·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왔던 CJ ENM의 사명감으로 양사가 K-POP의 글로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J ENM은 대표 음악 전문 채널 Mnet을 중심으로 K-POP 산업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2009년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된 K-POP의 영향력을 반영해 ‘MAMA AWARDS’로 리브랜딩을 단행한 바 있다. 마마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 보고 싶은 꿈의 무대이자, K-POP 팬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글로벌 넘버 원 K-POP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에도 엠카운트다운 뮤직 차트쇼와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빌보드 코리아는 전 세계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의 한국 지사다.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 코리아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K-POP의 최신 소식과 트렌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창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K-POP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K-POP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K뮤직을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9:26
뮤직

'스키즈·아이유·임영웅·제베원·김호중…' 올해의 트렌드는? KGMA, 월간 시상 팬투표로 포문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 장을 시작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가칭) 월간 시상식을 마련한다. 월간 시상식은 K팝 그룹, K팝 솔로, 트롯 스타, 트롯 신인 총 4개 부문에서 투표가 진행된다.투표는 매 2주씩 ‘K팝 그룹+트롯 스타’, ‘K팝 솔로+트롯 신인’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K팝 그룹과 솔로의 경우 2023년 1월~2024년 3월 음원을 발매한 K팝 그룹 및 X(구 트위터) 또는 유튜브 팔로어 10만명 이상의 아티스트, 트롯은 2023~2024년 3월 음원 발매 및 인기·브랜드 평판 1~60위(2024년 2월 기준), 신인은 2023~2024년 트롯 경연 톱10 등이 대상이다.K팝 그룹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NCT127,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최정상의 아이돌들은 물론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최근 데뷔한 신인들까지 대상이다. K팝 솔로는 아이유, 비비, 권은비 등 솔로 가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한 그룹 멤버들도 대상이다.트롯 스타는 ‘미스터트롯’ 시즌1 진 임영웅과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을 비롯한 스타들이, 트롯 신인에는 ‘불타는 트롯맨’의 손태진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등도 대상이다.‘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는 월간투표 매회 10%씩과 2차에 걸친 본투표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매월 1위에게는 △팬캐스트 배너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옥외 전광판 노출 △일간스포츠 온-오프라인 광고 게재 및 SNS 홍보 등을 제공한다. 월간시상식 투표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 역시 앱에 모두 공개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그간 노하우를 집약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로 준비 중인 시상식이다.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라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연출을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월 16일 1부와 11월 17일 2부로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레전드, 신예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08 08:00
연예일반

‘MAMA’·‘프듀101’·‘쇼미’ 한동철 PD, 제1회 KGMA 총연출 맡는다…연예계 비상한 관심

Mnet ‘MAMA’를 최초로 연출한 한동철 PD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총연출을 맡았다.20일 KGMA 사무국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총연출을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고 발표했다. 한동철 대표는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라 불리는 실력가 PD다. 한동철 PD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무대 기획력으로 K팝 시상식과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성공시켜 왔기에 그가 총연출을 맡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상당하다.한동철 PD가 총연출을 맡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로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최초 연예스포츠 신문인 일간스포츠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노하우를 집약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16일 1부와 11월 17일 2부로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레전드, 신예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무대 연출 노하우에 탁월한 한동철 PD가 총연출을 맡고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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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보이 그룹 JO1·INI ‘ASEA’ 2024 출격

일본 보이 그룹 제이오원(JO1)과 아이앤아이(INI)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에 오른다.26일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약칭 ASEA 2024)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회 ASEA에 제이오원과 아이앤아이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제이오원(마메하라 잇세이, 카와시리 렌, 카와니시 타쿠미, 오히라 쇼세이, 시로이와 루키, 사토 케이고, 키마타 쇼야, 코노 준키, 킨조 스카이, 요나시로 쇼, 츠루보 시온)은 프로듀스 원오원 재팬을 통해 결성된 11인조 글로벌 보이그룹이다.2020년 싱글 ‘프로토스타’로 데뷔한 이래 일본 오리콘 랭킹 1위, 2022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상 수상 등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데뷔 4년 만에 첫 아시아 투어, 첫 단독 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20만 관객을 동원했고, 연말 TBS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2021년 첫 싱글 ‘에이’로 데뷔한 아이앤아이(케자키 리히토, 오자키 타쿠미, 키무라 마사야, 고토 타케루, 사노 유다이, 쉬펑판, 타카츠카 히로무, 타지마 쇼고, 니시 히로토, 후지마키 쿄스케, 마츠다 진)는 11인조 보이그룹이다. 싱글 ‘뉴 데이’, ‘마이 스토리’, ‘모먼트’, ‘드롭 댓’, ‘태그 미’ 등을 발매하며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2021년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1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상, 2023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다.ASEA 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 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MC는 소녀시대 유리와 투피엠 옥택연이, 대상 시상은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맡는다.앞서 공개된 출연 가수 라인업에는 빌리, 크리피 너츠, 데이식스, 판타지 보이즈, 엔시티 위시, 니쥬, 샤이니 태민, 스트레이 키즈, 스테이씨, 더 보이즈, 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투어스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ASEA 202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한편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 조직위와 일본 ZOZOTOWN이 주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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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주년’ 다크비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 BB와 40주년까지 함께하고파”[일문일답]

3일 데뷔 4주년을 맞은 다크비(DKB)가 일문일답을 전했다.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지난 2020년 2월 3일 미니 1집 ‘유스’(Youth)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은 ‘미안해 엄마’(Sorry Mama), ‘아이 니드 러브’(I Need Love), ‘왓 더 헬’(What The Hell) 등 청량과 강렬을 아우르는 대표곡들로 고난도 칼각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4세대 다크호스’ 타이틀을 꿰찼다. 다재다능한 능력치의 올라운더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곡 작업과 안무 창작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다크비는 컴백마다 글로벌 음원 차트 등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괄목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세를 이어 이들은 지난달 일본에서 데뷔 첫 팬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다음은 데뷔 4주년을 맞은 다크비의 일문일답이다. -2024년 2월 3일 데뷔 4주년을 맞이했다.이찬=“4년 동안 함께 달려온 멤버들과 BB(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40주년이 될 때까지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GK(지케이)=“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팬 분들 덕분에 활동하는 동안 항상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희찬=“데뷔 때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새삼 4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유쿠=“4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앞으로도 BB와 함께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다.”-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순간이 있었다면.이찬=“JTBC ‘피크타임’에서 ‘코코 콜라다’(CoCo Colada)라는 노래로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 곡을 받았을 때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새로운 매력으로 좋은 평을 받아서 정말 기뻤다.”D1(디원)=“설렘 가득했던 데뷔 무대와 팬데믹 이후 음악방송에서 팬분들의 응원 소리를 들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희찬=“첫 팬 쇼케이스에서 팬송 ‘베스티’(Bestie)로 오프닝을 열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암전 후 조명이 켜졌을 때 저희를 보는 팬분들의 얼굴을 보면서 큰 감동을 느꼈다.”유쿠=“지난해 일본 제프 투어를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데뷔 전부터 꼭 서 보고 싶었던 무대에서 BB와 가족들에게 멋진 면모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다크비가 4년 동안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GK(지케이)=“멤버들과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다. 덕분에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멤버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었던 것 같다.”룬=“4년간의 공동 생활으로 팀워크가 더 끈끈해졌다. 앞으로의 여정도 팀과 함께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해리준=“무대에서의 실력도 당연히 성장했지만 팀워크가 가장 발전했다.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고 그 덕분에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됐다.”-지난달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보에도 시동을 걸었다. 다크비가 꿈꾸는 팀의 목표가 있다면.D1(디원)=“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BB분들을 만나고 더 많은 무대에서 다크비 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유쿠=“우선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 뒤 월드투어도 개최해서 글로벌 BB들과 만나고 싶다.”해리준=“음악방송에서 1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더 나아가 음원 차트 1위와 월드투어도 진행하고 싶다.”-다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는 BB 여러분께 한 마디 한다면.D1(디원)=“한결같이 사랑해 주는 BB 덕분에 행복하게 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이렇게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더 보답해 드리고 싶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 사랑한다.”룬=“항상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준서=“변함없는 사랑 보내주는 BB가 있어서 행복하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우리가 그 공식을 깨고 영원한 게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해리준=“항상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그만큼 더 노력해서 훨씬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사랑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3 15:07
연예일반

뉴진스, 데뷔 2년 만에 ‘대상 콜렉터’로

그들의 원톱 질주에 누가 감히 이견을 제기할 수 있으랴. 2023년 더할 나위 없는 황금빛 성과를 보여준 그룹 뉴진스가 명실상부 ‘대상 콜렉터’로 거듭났다. 뉴진스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다리(이하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토’(Ditto)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본상도 함께 수상하며 이날 2관왕에 올랐다.뉴진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023년은 정말 놀라운 한 해였다”라고 운을 뗀 뒤 “저희 노래를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2023년 아름다운 여정을 할 수 있었고, 2024년 다음 모험이 기대된다”라고 말했으며, 제작자 상을 받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2023 MAMA 어워즈’, ‘MMA 2023’, ‘2023 AAA’ 등 올해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2023 MAMA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노래상, ‘MMA 2023’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및 올해의 베스트송, ‘2023 AAA’에서는 올해의 노래 및 올해의 아티스트 등을 각각 수상했다. 데뷔 2년 만에 대상 가수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이들에 대한 이견은 없다. 데뷔 첫 해 ‘하입 보이’ 신드롬과 함께 가요계에 입성한 이들은 지난해 1월 싱글 앨범 ‘오엠지’와 7월 두 번째 EP ‘겟 업’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신드롬을 이어왔다. 걸출한 가수들의 컴백 맹공에도 뉴진스의 ‘디토’, ‘오엠지’, ‘하입 보이’ 등이 지난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를 달렸다. 이 중 ‘디토’는 멜론 일간 차트 99일, 주간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또 하반기에도 ‘겟 업’ 수록곡 ‘슈퍼 샤이’와 ‘ETA’가 차트를 휩쓸며 명실상부 ‘톱 음원강자’로 군림했다.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들은 ‘겟 업’으로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메인 송차트인 ‘핫100’에 3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뉴진스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데뷔 후 불과 1년 4개월 만의 수상이었다. 이같은 기세를 이어 받은 2024년 행보 전망도 밝다. 신곡 발매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가수들의 일반적인 컴백 텀을 감안하면 1/4분기 내 컴백이 유력해 가요계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처럼 뉴진스가 연말, 연초를 수상 릴레이로 뜨겁게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지난 3일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1월 6일자)에서도 두 번째 EP ‘겟 업’은 ‘빌보드200’ 103위에 오르며 무려 2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4세대 K팝 그룹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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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데뷔 6개월만 신인상 6관왕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6개월 만에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에 달성했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어워즈’를 시작으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2023 멜론 뮤직 어워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3 Asia Artst Awards)’, ‘제33회 서울가요대상’까지 K팝 역대 최단기간 신인상 6관왕을 휩쓴 것은 물론 총 1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제로베이스원은 “2024년의 첫 상으로 신인상을 줘 감사하다. 신인상의 주인이 제로베이스원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언제나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본상 수상 후 무대에 다시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이 상이 2024년의 시작을 찬란하게 열어주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상의 영광을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 돌리고 싶다”며 팬사랑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이날 제로베이스원은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장하오의 독무에 이어 성한빈과 장하오의 페어 안무로 무대의 막을 올린 제로베이스원은 ‘인 블룸’(In Bloom)과 ‘크러시’(CRUSH)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와 두 번째 미니 앨범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아티스트에 등극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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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라이즈와 동반 무대, 젊은 후배는 운동신경 남다르더라”

그룹 동방신기가 후배 그룹 라이즈를 언급했다.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방신기의 정규 9집 ‘20&2’ 발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동방신기가 새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건 약 5년 만으로, ‘20&2’는 동방신기가 쌓아 올린 음악적 역량과 내공을 총집합한 앨범이다.동방신기는 11월 ‘MAMA’와 25일 ‘SBS 가요대전’ 등 연말 시상식에서 이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특히 ‘MAMA’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직속 후배인 라이즈와 ‘라이징선’ 무대를 함께 꾸미며 의미있는 추억을 남겼다.유노윤호는 “라이즈와 ‘MAMA’에서 ‘라이징선’ 무대에 같이 서면서 느끼는 바가 있었다. 역시 젊은 후배들은 운동신경이 남다르다”면서 “아무래도 무대는 설 때마다 설렌다. 아직까지 무대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저 지금처럼 꾸준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20&2’의 타이틀곡 ‘레벨’(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곡이다. 그동안 동방신기가 걸어온 길을 투영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짐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공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4:31
연예일반

韓·美·日 무대 활약→해외 연말결산 싹쓸이…뉴진스의 특별한 2023년

뉴진스가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연말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2023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日 최고 시상식서 3곡·美 유명 방송서 새해맞이뉴진스는 오는 30일 일본 TBS의 ‘제65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 무대에 오른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3곡(‘디토’, ‘ETA’, ‘뉴 진스’) 완곡 무대를 펼친다. 이 시상식 무대에서 3곡을 완곡한 아티스트는 지금까지 일본 가수 요아소비 뿐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뉴진스가 최초다. 뉴진스는 이에 앞선 27일 니혼TV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3~’에도 2년 연속 출연한다.올해의 마지막 날에는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한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매년 화려한 라인업이 유명하다. 올해도 포스트 말론, 아이비 퀸, 젤리 롤,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뉴진스는 한국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국내 연말 무대 및 시상식은 이미 뉴진스가 휩쓸고 있다. 뉴진스는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이어 지난 25일 ‘2023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지난 2일에 있었던 ‘MMA 2023’에서는 두 번째 EP ‘겟 업’의 전곡 6곡 메들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뉴진스는 ‘MMA 2023’을 비롯해 ‘2023 MAMA 어워즈’, ‘2023 AAA’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싹쓸이 중이다.◇ 올해 눈부신 성과에 해외 매체 연말 결산도 휩쓸어뉴진스의 쉴 틈 없는 연말 행보는 올해 이들의 독보적인 활약을 반증한다. 이들은 지난 1월 싱글 앨범 ‘OMG’와 7월 두 번째 EP ‘겟 업’으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뉴진스 신드롬’을 이어갔다. 뉴진스는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는 5곡(‘OMG’, ‘디토’,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을 진입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수상했다.뉴진스는 해외 유수의 매체들이 연말에 발표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 컨시퀀스, 빌보드, NME 등 대중적인 매체부터 피치포크, 고릴라 vs. 베어 등 인디 취향의 웹진이나 블로그까지 일제히 뉴진스의 음악을 주목했다. 기존 K팝 문법을 뗀 참신하고 신선한 음악이 북미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여러 방면의 지표에서 진기록을 써내려가며 2023년을 마무리한 뉴진스가 2024년에는 또 어떠한 K팝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갈지 기대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0:44
스타

[X why Z] Z가 뽑았다… '아이돌 어워즈'

2023년 K팝은 여러 이슈들과 함께 했다. 그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로 이번 주부터 방송사 연말 가요대전과 각종 시상식들이 줄줄이 열리기 시작한다. 요즘은 이런 자리가 너무 많아 ‘상’ 받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 아이돌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출연할 필요도 없고 상패도 없지만 받으면 기분 좋아질 것 같은 아이돌 어워드! 더군다나 Z세대가 뽑은 아이돌 어워드를 준비해봤다.X재국 : 2023 베스트 퍼포먼스 3팀을 꼽는다면? Z연우 : 2023년 베스트 퍼포먼스 3팀을 꼽는다면 NCT, 르세라핌, 라이즈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NCT U의 배기진스는 멋있고 힙한 바이브로 여러 다른 아이돌들과 대중이 숏폼 챌린지, 댄스커버영상들을 올렸죠. 배기진스는 그 느낌을 살려야 멋있어 보이는데 퍼포먼스 실력이 좋기로 유명한 NCT가 그 안무를 하니 보는 사람들이 ‘와’ 하며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또 NCT 유닛 도재정의 ‘퍼퓸’이라는 곡에서 “짙은 농도에 정신이 혼미해”라는 재현의 파트도 안무와 함께 유행을 했어요. 쫀득한 안무와 여유로운 재현의 노래가 중독적이었어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이하 ‘이프푸’)는 노래 자체도 좋지만 안무와 함께 봤을 때 더 빛을 발해요. 르세라핌 멤버들이 여태까지 안무 중 가장 힘들다곤 했지만, 그만큼 너무 멋있거든요. 후렴부의 안무는 ‘이프푸’의 신나는 비트를 더 극대화 해주고, 초반 도입부의 “아임 어 메스” 하는 파트는 허윤진이 센터에서 너무 잘 잡아줘서 멋있고 안무 표현을 잘 해준 것 같아요. 르세라핌의 ‘이프푸’ 안무가 2023년에 히트를 친 것도 맞지만 애초에 르세라핌은 퍼포먼스로 강한 그룹이라 매번 연말 무대나 스페셜 무대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베스트 퍼포먼스 팀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라이즈의 데뷔곡 ‘겟 어 기타’ 안무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게 만들었어요. 춤이 마술같고, 춤을 추는 사람은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게 마치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처럼 느껴졌어요. 라이즈가 출 때는 세상 쉬워보이고 재밌어 보이는데, 막상 따라하면 많이 어렵죠. 그래서 많은 튜토리얼 영상들과 사람들이 그 안무를 실패하는 영상들이 웃음을 주었던 것 같아요. 그 전에 다른 아이돌들의 챌린지는 춤을 잘추는 사람들만 참여해 영상을 올렸는데, 라이즈의 ‘겟 어 기타’ 챌린지는 말 그대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대중이 일단 도전해보는 모습을 보였죠. X재국 : 2023 베스트 뮤직비디오(이하 뮤비) 3팀을 꼽는다면?Z연우 : 2023년 가장 인상 깊고 눈도 귀도 즐겁게 해 준 뮤비를 선보인 3팀을 꼽는다면 뉴진스, (여자)아이들, 정국의 뮤비요.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특유의 몽글몽글한 색감이 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했고, ‘쿨 위드 유’는 정호연과 양조위의 연기로 한 편의 영화 같으면서 큰 여운을 남겼어요. 그리고 ‘뉴 진스’는 파워퍼프걸과 컬래버레이션한 캐릭터들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과 키치한 분위기가 귀여웠어요. 언급한 세 곡 말고도 뉴진스는 이번 앨범 5곡 모두 뮤비가 있는데요. 하나하나 다 콘셉트가 겹치지 않고 공들여 찍은 뮤비들이라 지루하거나 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또 주기적으로 보고 싶어지는 뮤비이기도 하고요. (여자)아이들의 ‘퀸카’와 ‘알러지’ 뮤비는 스토리가 연결돼 있어 신박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뮤비 편집이나 전체적인 느낌이 미드같고, K팝 뮤비지만 팝 가수 뮤비같이 화려하다는 말도 많았어요. 그리고 정국은 솔로곡 ‘세븐’에서 한소희와 연기 합도 좋았고, 둘의 조합이 의외면서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었어요. 2023년 뮤비 트렌드는 ‘영화의 한 장면’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마치 한편의 영화를 3~4분 동안 테마곡과 함께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요즘은 세계관이나 그룹이 추구하는 이미지가 뚜렷한 그룹들이 많은데 세계관 만큼이나 뮤비 만들 때 더 신중하고, 자세한 스토리를 만드는 것 같아요. 뮤비는 보는 팬들의 눈도 즐겁고, 머릿속에선 해석하면서 의문점을 갖게 되는 게 마치 ‘현대예술’ 같다고 볼 수 있겠죠. X재국 : 2023 최고의 남녀 신인 아이돌을 선정한다면?Z연우 : 4세대는 여돌들의 전성기였지만, 이번 5세대는 초반부터 남돌들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될 거라는 기운이 느껴져요. 올해 데뷔한 남자아이돌들은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 라이즈, 앤팀 등 라인업이 범상치 않아요. 그래서 모든 시상식의 남자 신인상 투표에서 정말 치열하게 경쟁을 했죠. 하지만 이 중에서 딱 한 팀만 골라야한다면 제베원을 고를 거 같아요. 제베원은 가장 강력하고 큰 팬덤을 갖고 있는데, 데뷔 전 ‘보이즈플래닛’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았지만, 데뷔 멤버가 결정 된 후 더 많은 팬들을 끌어모을 정도의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이미 실제로 MAMA, MMA 등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고요. 여자 신인상은 키스오브라이프한테 주고 싶어요. 데뷔하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이 아닌데도 이만큼이나 뜰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하죠. 아무런 버프 없이 오직 노래, 멤버들의 실력과 매력으로 뜬 것 같아요. 데뷔곡 ‘shh’와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가 너무 떠버려 후속곡이 기대치를 믿도는 것 아닌가 우려됐는데 이후 나온 ‘배드 뉴스’도 좋은 성적을 보여줬어요. 상이라는 건 받으면 기분 좋은 건데, 상을 너무 남발 하다보면 받는 사람도 고마운 줄 모르고 상의 의미도 퇴색되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들은 요즘 가요 시상식이 너무 많아서 상에 대한 권위도 떨어지고 있고 ‘나눠주기’ 식이라 긴장감도 없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 또 ‘어워즈’를 언급하는 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칭찬해줄 건 칭찬해주고 인정해줄 건 인정해주고 싶었다. 오늘도 연습실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모든 연습생들 그리고 무대 위에서 빛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아이돌들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2.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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